준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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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영유아와 소통하는 대화법, 비만상담 등 소아과 의사들이 진료실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소개하는 연수강좌가 지난 1일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대한소아과학회 서울지회(회장 최원준, 사진)가 개최한 이날 제11차 연수강좌는 8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강좌에서 정미라 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는 영유아 진료시 대화의 원리에 대해 소개했다.

정 교수는 “영유아와 대화를 할 때는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아이의 감정이 정리되도록 기다려주며, 공감해 줄 때 성공적인 진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채수호 삼성드림소아청소년과 원장은 아이들의 비만 예방법을 발표했다.

채 원장은 “자칫 성인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아이들의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수강좌에서 최원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수강좌는 소아과 의사들이 받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마음의 상처를 힐링할 수 있는 ‘최신 스트레스 관리기법’과 내달부터 시행되는 ‘한국영유아발달검사’에 대한 교육도 강의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 ]